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coffee

 

커피는 오래된 역사만큼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 굉장히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음료 중에 하나입니다. 커피에는 피곤함과 졸음을 깨어주는 역할도 하면서 바쁜 현대인에게 아주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커피는 하루에 한잔이상은 꼭 마시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주 마시는 커피는 우리의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하여 과학적 연구결과를 참고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카페인

커피는 굉장히 많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피를 이루고 있는 주요 성분으로는 카페인, 당, 지방, 단백질, 미네랄, 항산화물질 등이 있습니다. 

커피의 성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카페인입니다. 후에 알아볼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중에 대부분이 카페인 때문입니다. 카페인은 각성효과를 일으키는 주요 성분으로 커피, 차, 초콜릿, 에너지 드링크 등에 들어갑니다. 화학적으로 메틸크산틴류에 속한다고 하며 신경계에 자극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카페인의 효과는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뇌로 가는 피로 신호를 줄이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피로감은 줄어들고 정신은 맑아진다고 합니다.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증가시켜서 기분은 좋게 하고 신체의 에너지를 증가시킨다고도 합니다. 이렇게 좋을 것 같은 카페인도 과다 섭취 시에는 두근거림, 불면증, 소화장애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시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카페인 의존증이 생기고 중단 시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에게 하루 400mg 이하의 카페인 섭취를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약 커피 4잔 정도의 양이며 체질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항산화 효과

커피에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가 있습니다. 항산화제는 몸 안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거나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활성산소는 세포의 손상, 노화,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피의 폴리페놀, 클로로겐산, 멜라노이딘, 플라보노이드, 퀸산등의 항산화 성분들이 체내에 활성산소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커피의 주된 항산화작용을 연구한 내용을 참조하자면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억제하며 심장 질환, 일부 암,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의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들은 커피의 원두와 커피 원두의 로스팅 과정에서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심혈관과 대사

커피의 카페인에는 혈관을 확장시켜 일시적으로 혈압을 높일 수 있지만 적당한 양의 커피를 섭취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의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커피의 항산화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사 증후군은 성인병으로 유명한 고혈압, 비만, 고혈당등의 대사 질환이 나타난 상태를 의미하는데, 하루에 커피 3잔을 마신 사람은 하루에 커피를 1잔 마시는 사람보다 대사 증후군이 걸릴 확률이 25%나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체지방 연소도 돕기도 하는데, 체중 감량이나 체중 유지를 하는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 건강

커피는 앞서 말했듯이 카페인이라는 성분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각성효과와 집중력을 높여 준다고 했었습니다. 이런 효과로 인해서 하루에 2~4잔의 커피를 마시면 우울증의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자살 위험과도 관계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정기적 커피의 섭취는 자살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카페인이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앞서 카페인에서 알아봤듯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의 위험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부작용

커피를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부작용도 존재합니다. 가장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수면장애일 겁니다. 커피를 과하게 마시거나 늦은 시간에 마시게 되면 커피의 각성효과로 인해서 불면증이나 수면의 질 저하, 수면 주기 불균형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커피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긴장감, 불안감, 초초함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위염이나 위궤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가끔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속이 쓰린 게 이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산부에게 커피의 섭취는 유산, 조산, 저체중 출산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임신 중인 여성분이라면 커피의 섭취를 잘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커피의 섭취는 우리 몸에 가져다주는 이득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개인의 몸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커피의 섭취를 통해 건강을 챙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