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바다소금 스위치에서 카일 박스 백축으로 스위치 교체
2년 정도 전에 구매했던 커스텀 키보드인, 몬스긱 m1 키보드에 기존에 바다소금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바다소금 스위치도 굉장히 매력적인 소리이긴 하지만, 피시방 감성의 키보드 스위치 소리가 어느 순간 당기기 시작하면서, 청축 비슷한 스위치를 알아보던 중, 청축보다 키압이 낮고, 조금 더 조용한 스위치인 카일 박스 백축을 선택하고 구입해 보았습니다.
키캡 제거와 기존의 키보드 스위치 제거

먼저 키보드의 키캡을 전부 빼줬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하이무 바다소금 스위치들이 보입니다. 키캡을 제거하면 스위치가 나오는데 스위치도 빼주어야 합니다. 기계식 키보드에서 스위치 핫스왑방식이라면 스위치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를 살 때 딸려오는 키캡과 스위치를 제거해 주는 도구로 스위치를 잡고 흔들다 보면 스위치가 빠집니다.

키보드의 스위치를 모두 제거해 주었습니다. 스위치를 빼다 보면, 요령이 붙어서 금방 뺄 수 있습니다.
교체할 키보드 스위치 체결

이번에 교체를 할 카일 박스 백축입니다. 피시방 키보드 소리처럼, 찰랑찰랑한 소리가 나지만, 키를 누를 때 한 번, 떼어낼 때 한번 두 번 납니다.
일반 청축보다는 약간 조용한 편이며, 키압이 45g/f 바닥압 50g/f로 청축보다 키압도 약간 낮다고 합니다.

이제 스위치를 스위치 핀을 키보드와 맞게 맞춰서 끼워주면 됩니다.
카일 백축으로 모두 스위치를 끼워준 모습니다. 제 키보드가 82 키인데 주문한 카일 백축이 80개밖에 되지 않아, 2개는 기존에 사용하던 바다소금을 끼워놨습니다. 스위치를 구매하실 때, 개수를 잘 세어보시길 바랍니다.
스위치를 모두 체결하였다면, 키캡을 끼우면 끝입니다.
카일 박스 백축 사용 후기
카일 박스 백축은 소리가 피시방 키보드 청축의 소리처럼 찰랑찰랑한 소리가지만, 약간 더 소음이 작습니다. 소음이 청축보다는 작긴 하지만, 사무실이나 조용한 곳에서 사용기에는 민폐인 소음입니다.
키압도 청축보다는 낮은 편이긴 하지만, 쫀득쫀득하니, 제가 바라던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만족스러우며, 방에서 쫀득쫀득하게 찰랑찰랑한 키보드와 게임을 즐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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