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담낭에 담석이 생겼다
올해 초부터 새벽에 복통 때문에 깼었다. 아랫배에 통증이 와서 깨어나는 증상이었는데, 처음에는 1~2개월에 한 번씩 그러더니, 1달에 2번에서 2주에 한번, 1주일에 한번, 이런 식으로 주기가 짧아져서 내과에 가서 위, 대장내시경을 해보았다.
내시경에는 별다른 게 없어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인가 싶었다. 하지만 며칠 후, 새벽에 다시 시작된 복통으로 인하여 조영제 ct를 해보았는데, 담낭 안에 1cm 크기의 돌이 있다고 한다.
나이도 아직 젊은 편이라 일단 우루사 200mg을 매일복용하면 담낭에 돌이 콜레스테롤 담석일 경우, 담석이 1달에 1mm씩 줄어들 수 있다고 하여 약을 3개월치 처방을 받았다. (하지만 극심한 복통이 지속된다면 담낭절제술로 쓸개를 떼어야 한다고 한다.)
불안감에 인터넷에 담석에 좋은 음식들을 찾아보다가 금전초와 참가시나무잎이 결석을 녹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여 구매 후 차를 끓여 먹어보기로 했다.
금전초, 참가시나무잎 어디에 좋을까?
금전초
먼저 금전초이다. 옛날 동전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금전초라고 불린다고 한다. 민간요법에서 금전초는 신장, 담낭 등의 결석을 녹이는 효과가 있다고 잘 알려져 있다.
황달과 붓기를 제거하며, 이뇨작용도 있다고 한다. 열도 내려주고, 기침, 가래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염증이나 피부병, 혈액순환 등 에도 좋다고 한다.
참가시나무잎
참가시나무잎 역시 몸속에 생긴 결석을 녹이고, 예방하는데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신장, 방광 등을 좋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한다는 천연 정력제라고 한다. 염증의 예방이나 혈액순환에도 좋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며,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등의 많은 효능이 있다고 한다.
금전초와 참가시나무잎으로 차 만드는 법
위의 설명과 같이 몸에 좋을 것 같아서 두 가지를 섞어서 차를 끓여 꾸준히 마셔보기로 했다. 금전초와 참가시나무잎을 각각 15~20g씩 물에 씻은 후 물을 약 1.5리터 정도에 30분 정도 끓여주었다.
차를 끓이는데 냄새는 뭔가 몸에 좋을 것 같은 약방 비슷한 냄새가 났다.
30분 동안 끓여주고 채로 잎과 줄기들을 건져내면 완성이다. 이렇게 끓여진 차를 두세 번에 나눠서 마셔주면 된다고 한다.
맛은 의외로 단맛이 있었고, 나쁘지 않아서 꾸준히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음번에는 2~3일 분량으로 차를 끓여서 보관하여 마셔야겠다.
처방받은 약과, 3개월 정도 꾸준히 마셔보고 병원에서 ct를 찍어보고 후기글을 써보겠다.
'일상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철 조심해야 할 질병들 (0) | 2024.06.11 |
---|---|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수면장애 (0) | 2024.06.07 |
혈관 청소부 양파 (0) | 2024.06.06 |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에 대하여 (0) | 2024.06.04 |
수면의 필요성과 수면 부족 시 나타나는 증상들 (0) | 2024.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