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교래 자연휴양림 야영장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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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지인분이 교래 자연휴양림에서 텐트를 치고 이틀째 야영을 하고 계시다고 해서 잠깐 다녀왔는데 폭염에도 불구하고 매우 시원해서 잠깐 다녀온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제주도 교래 자연휴양림

주소는 제주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교래자연휴양림이고, 제주도에 있는 교래 자연휴양림은 난대수종과 온대수종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생과 다양한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다고 합니다. 산책로 구간에는 1940년대 산전터와 1970년대 이전까지 숯을 만들었던 가마터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의 곶자왈지대에 조성되어 있어서 나무들이 울창하게 솟아있는 지역에서 야영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야영지 외에도 기본 숙박시설도 초가집 형태로 되어있어서 텐트가 없는 분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래 자연휴양림 야영지 

교래 자연휴양림 입구에 주차장. 주차 공간은 매우 넉넉하다

오후 7시쯤 네비를 찍고 도착한 교래 자연휴양림의 입구는 엄청나게 많은 주차공간들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주차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입구에 있는 야영지구 배치도

먼저 입구에 보면 자연휴양림 야영지구 배치도가 보입니다. 넓은 잔디밭에는 잔디 위와 잔디 위에 데크에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지가 10개씩 총 20군데 있고, 야영지구 배치도의 노란색 네모표시들은 지붕이 있는 초가형태의 지붕아래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지가 숲길을 따라서 20군데 배치되어 있습니다. 

지붕이 있는 원두막형 야영데크는 비가 올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교래 자연휴양림 야영지로 들어가는 입구

배치도 옆으로는 야영지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습니다. 야영지로 들어갈 때에는 차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구에는 짐을 실을 수 있는 리어카들이 여러 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야영지 입구에 있는 관리사무소와 리어카들

먼저 입구에 도착하면 관리사무소가 있습니다. 야영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야영지 입장 시간은 13시부터 20시 까지라고 하며 당일 예약은 17시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야영장 입구 옆에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배치되어 있다.

야영지 입구에는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분리수거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실 때 미리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챙겨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멀리 보이는 잔디 데크야영장

입구에서 본 잔디데크 야영장입니다. 저 멀리 지인분이 이용하는 텐트가 보입니다. 사진으로는 거리가 짧게 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잔디밭이 엄청나게 넓습니다.

잔디위 데크 야영지의 모습이다.

잔디데크 야영지에 도착하여 찍은 데크 야영장의 모습입니다. 데크의 크기는 야영지마다 10~36제곱미터까지 다양하게 있고, 잔디데크는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잔디데크에서 바라본 넓은 잔디밭

데크에서 바라본 잔디밭의 모습입니다.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반대편으로 풋살 경기장과 일반 잔디야영장도 보였습니다.

야영지 중앙의 끝쪽에는 큰 돌탑들이 있다.

야영지 중앙의 끝에는 엄청나게 큰 돌탑이 여러 개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작게 나오지만, 실제로 보시면 굉장히 큽니다. 

돌탑에서 바라본 야영지

돌탑에서 바라본 잔디 야영지의 모습입니다. 잔디밭이 엄청나게 넓습니다. 저 멀리 입구에 있는 관리사무소가 보이고, 오른편으로는 일반 잔디야영지이고, 왼편이 잔디 위 데크야영지입니다.

지붕이 있는 원두막형 야영지는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잔디야영지가 탁 트여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7월 중순의 장마철 폭염의 와중에도 이곳 교래 자연휴양림은 높은 지대에 있고, 숲이 울창한 곳에 있어서 열대야 없이 굉장히 시원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캠핑을 이용할 계획이시라면 교래 자연휴양림도 한번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약이나 야영지 이용안내등 자세한 내용은 교래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