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난카이 대지진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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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 대지진

난카이 대지진은 일본의 난카이 해곡에서 100년에서 150년의 주기로 발생하는 규모가 8에서 9에 해당하는 거대지진입니다. 

2018년도에 일본의 지진조사연구회는 난카이 해곡의 지진발생 확률을 10년 내에 30%, 30년 내에 70~80%, 50년 내에 90% 이상의 확률로 예측하며 난카이 대지진은 몇 년이 되었든 확실히 일어난다고 예측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일본에 미야자키현 휴가나다 지진이 난카이 대지진과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불안함이 커졌습니다.

난카이 해곡의 단층 구역 출처: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RuptureAreasNankaiMegathrust.png

24년 8월 8일 휴가나다 지진

며칠 전 일본의 휴가나다 해역에서 7.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휴가나다 지진으로 인해 일본의 기상청에서는 난카이 대지진의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보고 거대지진주의경보가 발표되었습니다. 이후에 지각에 큰 변화가 없는 경우는 8월 15일 오후 5시에 지진주의경보는 해제된다고 합니다. 해제된다고는 하나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난카이 대지진 때문에 불안한 것은 사실일 겁니다.

난카이 대지진의 규칙적인 주기

1498년 메이오 지진

1498년에 난카이 해곡에서 일어난 난카이 해곡 거대지진으로 추정됩니다. 규모는 약 8.6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1707년 호에이 지진

1707년에 일어난 호에이 지진은 일본의 후지산을 대규모로 분화시켰습니다. 호에이 지진 역시 난카이 해곡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8.6~9.3에 육박했을 것으로 보며 난카이, 도카이, 도난카이의 난카이 해곡의 모든 단층이 파열된 지진이었습니다. 이 여파로 제주도에서도 쓰나미가 관측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854년 안세이 지진

1854년에 난카이 해곡에서 거대지진인 안세이 도카이 지진과 안세이 난카이 지진이 일어나고 몇 년에 걸쳐 일본각지에서 대지진이 일어나게 됩니다.

1946년 쇼와 난카이 지진

1946년 12월 21일에 일어난 일본 기상청 규모 8의 대지진입니다. 이 지진을 끝으로 아직 난카이 대지진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기준 78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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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 대지진 얼마 남지 않았다

앞서 설명한 1946년 쇼와 난카이 지진을 끝으로 아직 난카이 대지진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난카이 대지진의 평균 주기가 100년에서 150년으로 보았을 때 앞으로 30~50년 사이에 난카이 대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고, 그보다 빠르게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미야자기현에서 일어난 지진이 관심을 더욱 받았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일본의 지진으로 일본여행의 취소가 늘고 있고, 일본 현지에서는 편의점이나 마트등에서 생필품들도 사재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난카이 대지진이 일어난다면 우리나라도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과 가까운 제주도나 남해안 일대에 해일이나 흔들림의 피해가 올 수 있고, 쓰나미등의 피해도 올 수 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